앤트로픽(Anthropic)이 기업공개(IPO) 상장 거래소로 나스닥(Nasdaq)을 낙점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글에서 제시한 '수급 이벤트' 관점은 그대로 유효하며, 이번 결정으로 달라진 것은 일정의 구체성뿐입니다. 공개 S-1로 재무와 공모가 밴드가 드러나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판단은 유보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1. 확인된 사실: 거래소는 정해졌으나 숫자는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거래소와 일정: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엔트로픽은 나스닥을 택했고 이르면 10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다만 상장신청서는 아직 비공개 상태이며 공모 규모와 기업가치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거론되는 규모: 시장에서 언급되는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 조달 규모는 1,000억 달러 이상입니다. 올해 6월 기업가치 1조 7,700억 달러, 조달 857억 달러로 상장한 스페이스X(SpaceX)를 넘어서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