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내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격이 이미 5배, 6배, 7배 올랐다는 언급과 함께, 저가형 스마트폰·노트북에서는 메모리가 전체 비용의 70~80%를 차지하는 사례까지 거론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급 부족 자체는 내년까지 이어지겠으나 '가격 상승률'은 이미 꺾이는 국면입니다. 판단 기준을 가격의 절대 레벨이 아니라 상승률의 방향으로 옮기는 것이 유효한 시점입니다.
●1. 둔화는 이미 숫자로 확인됩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는 2026년 1분기 전 분기 대비 93~98% 폭등하며 메모리 산업 매출을 970억 달러(+81% QoQ)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3분기 범용 D램 계약가 상승률 전망은 13~18%, 낸드는 10~15%로 크게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