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도체 급등은 금리 기대가 아니라 AI 추론 수요 사이클이 끌고 있는 장세로 판단됩니다. 강한 고용은 통상 할인율 상향 압력으로 지수 상단을 제한하지만, 오픈AI의 신규 모델 공개가 맞물리며 자금이 AI 반도체로 재차 쏠렸습니다.
1. 고용지표 분석: 예상치를 세 배 웃돈 서프라이즈
수치는 강력: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5만 3,000명)를 세 배 가까이 상회했으며,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내용은 절반짜리: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음식·주점(5만 9,000명)과 지방정부 교육(4만 2,000명)에 집중됐습니다. 경기 확장형이라기보다 서비스·공공 부문 편중에 가까워, 연준의 인하 기대를 완전히 되돌릴 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